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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갑 차고 탈주한 20대, 드론 띄우고도 못잡은 이유

송고시간2021-09-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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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ZSRHjvghgU

(서울=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경기 의정부교도소 정문에서 입감 대기 중 20대 남성이 탈주한 사건과 관련, 검찰 측의 늑장 신고로 수색이 지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7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33분께 의정부교도소에서 입감 대기 중이던 20대 남성 A씨가 교도소 정문이 열리는 틈을 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들이 바로 쫓아나갔으나 A씨는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 뒤였는데요.

A씨의 도주가 경찰에 신고된 시각은 35분이나 지난 오후 4시 8분이었습니다.

검찰은 신고를 하면서 A씨가 도주한 지 시간이 좀 지났다는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교도소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정확한 도주 시각을 파악했습니다.

도주 사건에서는 초기 수색이 관건인데, 늑장 대응으로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친 것입니다.

경찰이 수색견과 인력 약 150명, 드론 등을 동원해 다음 날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A씨의 행방은 묘연했고, A씨는 수색망을 한참 벗어난 경기 하남경찰서에서 도주 28시간여만에 자수했습니다.

<제작: 황윤정·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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