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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사흘 연속 5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이어져

송고시간2021-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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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대전에서 유치원, 택배물류센터, 외국인유학생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20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진된 34명을 포함해 모두 5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일부터 시작된 대전지역 대학(원) 기숙사 입소 학생 선제 검사에서 동구의 한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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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택배물류센터·외국인유학생 매개 감염 확산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 유치원, 택배물류센터, 외국인유학생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20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진된 34명을 포함해 모두 5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26일 51명, 25일 53명이 확진되면서 지역에서는 사흘 연속 5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인 23일 71명에 이어 24일에는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섯 번째로 많은 80명이 확진됐다.

지역에서는 유성구의 택배회사 물류센터 직원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39명이 됐다.

동구 유치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27일부터 시작된 대전지역 대학(원) 기숙사 입소 학생 선제 검사에서 동구의 한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기숙사에서 감염된 외국인 유학생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이 됐다.

지역 대학(원) 기숙사 입소 학생은 다음 달 4일까지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한밭종합운동장, 시청 남문광장, 관저보건지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30일 이후 지난 24일까지 10개국 출신 유학생 67명이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이 행정 명령을 내렸다.

지역 20개 대학 기숙사 수용인원은 총 1만3천328명인데, 지난 13일 이후 하루라도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은 모두 검사 대상이다.

kjunh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fkTiM9__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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