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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42명 신규 확진…닷새 연속 요일별 최다(종합)

송고시간2021-09-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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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7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월요일 최다 기록인 84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다음 날인 23일 906명으로 치솟았고 24일에는 1천222명까지 폭증해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3∼27일 닷새 연속으로 목·금·토·일·월요일 최다 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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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천289명
신규확진 2천289명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289명 늘어 누적 30만5천8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383명)보다 94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27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월요일 최다 기록인 84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해외 유입은 5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감염이다. 이는 전날(26일) 778명보다 64명 많고, 1주 전(20일) 676명보다 166명 웃도는 수치다.

이날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신규 확진자 수)은 1.6%로, 최근 보름간(13∼27일) 평균인 1.1%보다는 높았으나 1주 전(20일)의 1.9%보다는 낮았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추석 연휴를 전후해 심각해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다음 날인 23일 906명으로 치솟았고 24일에는 1천222명까지 폭증해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5일에도 928명을 기록해 연휴 직후 사흘 연속으로 900명을 넘었다.

26일에는 778명, 27일에는 842명으로 잠시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23∼27일 닷새 연속으로 목·금·토·일·월요일 최다 기록이 나왔다.

검사 인원은 23일 11만589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24일 10만명대,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줄다가 27일에는 9만8천428명으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 안팎이 될 공산이 크다.

신규 확진자 842명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는 372명으로, 44.2%를 차지했다.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됐으나 집단감염으로는 분류되지 않은 사례는 406명(48.2%)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중에서는 송파구 가락시장 20명,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9명, 중구 중부시장 6명, 금천구 직장 3명, 동대문구 노래연습실 2명 등이 추가됐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19명이 나왔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8천497명이다. 이 중 격리치료 대상은 1만3천270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8만4천592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최근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파악돼 63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의 33개 생활치료센터 5천198개 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3천348개(가동률 64.4%)이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87개 남았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6일 기준 249명이며, 누적으로는 1천114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은 1차 76.0%, 2차(접종완료) 46.7%다.

limhwasop@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fkTiM9__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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