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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12∼17세도 접종으로 인한 이득 커…접종 권고"

송고시간2021-09-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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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부는 올해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17세까지로 확대한 데 대해 소아·청소년도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큰 만큼 접종을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12∼17세도) 가능하면 백신을 맞는 게 학교, 학업, 친구와의 교류 등에서 충분히 이득이 있다고 본다"며 "안전성 문제는 정부에서 충분히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학교가 문을 닫거나 해서 학력격차 문제가 많은데, 18세 접종 사례에서도 보듯 12∼17세 청소년도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같이 접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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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접종 마친 고3, 학교 수업 원활"…"내년 백신 물량 충분히 확보"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 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 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박규리 기자 = 정부는 올해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17세까지로 확대한 데 대해 소아·청소년도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큰 만큼 접종을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12∼17세도) 가능하면 백신을 맞는 게 학교, 학업, 친구와의 교류 등에서 충분히 이득이 있다고 본다"며 "안전성 문제는 정부에서 충분히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고3 학생을 먼저 접종을 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을 확연하게 막으면서 학교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학교가 문을 닫거나 해서 학력격차 문제가 많은데, 18세 접종 사례에서도 보듯 12∼17세 청소년도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같이 접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령층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아도 코로나19 감염이 됐을 때 중증으로 가는 것(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을 해서 부모와 학생 판단에 맡기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접종을 해달라고 거듭 권고했다.

권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를테면 독감 수준으로 가려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접종을 해야 한다"며 "당국도 직접 설득을 한다든지, 찾아간다든지, 정부가 부작용 치료를 지원한다든지 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 백신 수급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에 정부는 일시적인 백신 부족을 겪었고 하반기에는 모더나사(社)의 백신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1·2차 접종간격을 늘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었다"며 "(앞선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 새로운 변이 생성, 공급의 불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내년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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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S9Nw5_f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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