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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 미사일 발사 규탄…북에 대화 관여 촉구"

송고시간2021-09-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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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외교적 해법 기조 속에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되 미국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일단 북한이 대화에 응하라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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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결의안 위반" 탄도미사일 판단 가능성…지난 15일 발사 때와 같은 성명

지난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지난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외교적 해법 기조 속에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들이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무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적시한 부분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이 안보리 결의안에서 금지한 탄도미사일이라는 판단을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는다.

국무부는 지난 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때도 같은 취지의 성명을 냈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되 미국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일단 북한이 대화에 응하라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국 시간 28일 "군은 오늘 오전 6시 40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jbryo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gblKiJw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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