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보훈단체 수의계약 폐지 논의 규탄"
송고시간2021-09-28 13:28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28일 국방부와 민·관·군 합동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보훈단체 급식·피복류 수의계약 폐지 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상이군경회는 이날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상이를 입은 사람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법령에 규정돼 있음에도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국방부가 앞장서서 수의계약 제도를 폐지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번에 시행하려는 행정 조치로 존경과 예우를 받아야 할 국가유공자들이 일자리 및 생존을 걱정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장병 생활 여건 개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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