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저조…대상 확대
송고시간2021-09-28 14:11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이 저조해 광주시가 대상을 확대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택도시 기금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지난해 693건에서 올해 266건으로 61.6% 급감했다.
대출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광주시는 신규 대출한 신혼부부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에 대출 연장자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변경된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 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신규 대출 또는 대출 연장을 한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이거나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주민등록과 임차주택은 광주에 있어야 한다.
월별 대출 금액 이자에 대해 자녀 수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0.7%, 2자녀 이상 1.0%를 차등 지원한다.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은 2018년부터 시행했다.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 보증금 2억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보증금 80% 이내로 대출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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