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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홋카이도공항, 항공운항 재개 촉진 협약

송고시간2021-09-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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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공항과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날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가모 타케시 홋카이도에어포트 사장의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양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인천-홋카이도 노선 재개를 촉진하고, 이 노선의 여객과 화물을 늘리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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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홋카이도공항과 공동협력 MOU
인천공항공사, 홋카이도공항과 공동협력 MOU

(영종도=연합뉴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가모 타케시 홋카이도에어포트(주) 사장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1.9.28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공항과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항공노선의 조속한 운항 재개를 위해서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날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가모 타케시 홋카이도에어포트 사장의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양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홋카이도에어포트는 삿포로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을 포함해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섬 내 7개 공항을 운영한다.

양사는 인천-홋카이도 노선 재개를 촉진하고, 이 노선의 여객과 화물을 늘리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 노선 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하고 잠재 여객 유치를 위한 공항연계 팸투어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된 항공사의 노선 운항 재개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말 인천-일본 노선은 나리타(成田), 간사이(關西), 삿포로(札晃), 오키나와(沖繩) 등 총 18개 노선이 운영됐으나 지금은 나리타, 간사이, 나고야(名古屋), 후쿠오카(福岡) 4개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

향후 양국 간 입국제한이 완화되면 일본 5대 도시인 삿포로 노선의 재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인천-삿포로 신치토세 노선은 2019년 연간 여객 수 90만 명을 기록해 인천-일본 노선 중 4위였다.

김경욱 사장은 "홋카이도 공항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요 노선의 조속한 복항을 촉진하며 여객분들의 편의를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전경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전경

[촬영 박세진]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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