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LBM 탑재 3천t급 '신채호함' 공개…더 크고 잠항 기간 늘어
송고시간2021-09-28 16:58
(서울=연합뉴스) 도산안창호함(1번함), 안무함(2번함)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건조한 3천t급 잠수함 3번함이 진수됩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3천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Batch)-I'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을 거행하는데요.
장보고-Ⅲ급인 신채호함은 장보고-Ⅱ급(1천800t급) 잠수함 대비 톤수가 2배 정도 커졌고, 공기불요추진체계(AIP)에 고성능 연료전지를 갖춰 수중 잠항 기간도 늘어났습니다.
신채호함은 길이 83.5m, 폭 9.6m, 수중 최대속력은 20kts(37km/h), 탑승 인원은 50여 명입니다.
특히 지난 15일 잠수함에서 발사돼 비행시험에 성공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탑재하는데요.
SLBM 최소 6발을 탑재하고 운항해 유사시 지상 핵심표적에 대한 전략적 타격 임무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신채호함은 앞으로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4년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대한민국 해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28 1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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