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개교 70주년…타임캡슐 묻고, 온라인 기념식
송고시간2021-09-28 17:03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28일 이 대학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김수갑 총장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개신인 시상,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장 전달에 이어 70주년을 맞아 새로 만든 심벌마크 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김 총장은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세운 충북대가 70년을 맞았다"며 "어떤 위기에도 두려움 없이 새로운 미래 창조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솔못 옆 잔디밭에서는 타임캡슐을 매설하고, 기념 헌시 시비석 제막식을 했다.
충북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물과 자료 등이 담긴 이 타임캡슐은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51년 개봉할 계획이다.
기념 헌시는 동문인 도종환 국회의원이 헌사했다.
충북대는 1951년 9월 27일 도립 청주농과초급대학(2년제)으로 개교해 1953년 도립 청주농과대학(4년제)으로 승격했다.
1956년 도립 충북대학으로 개명했고, 1963년 국립 충북대학으로 개편됐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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