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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언론법, 충분히 논의했다…합의 안 되면 표결처리"

송고시간2021-09-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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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9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가 논의를 해 합의가 안 되면 표결처리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가짜뉴스피해구제법은 여야가 충분히 논의를 많이 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낮 여야 원내대표간 최종 담판을 앞두고 합의 불발시 '본회의 상정 및 표결 처리'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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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오늘은 가짜뉴스피해구제법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송영길 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송영길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9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가 논의를 해 합의가 안 되면 표결처리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가짜뉴스피해구제법은 여야가 충분히 논의를 많이 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낮 여야 원내대표간 최종 담판을 앞두고 합의 불발시 '본회의 상정 및 표결 처리'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상정 여부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입장에 달려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송 대표는 "일부 언론은 단독처리라는 표현을 쓰는데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라며 "국회가 논의해서 합의가 안 되면 안건 상정해 처리하는 것을 단독처리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문제는 국회의장 앞에서 여야가 27일 상정해 처리하기로 합의된 사안"이라며 "본회의에 상정해서 표결처리하는 것이 국회법 원칙에 맞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언론계가 우려하는 독소조항을 최대한 수정해가면서 그동안 야당과 공식·비공식으로 논의를 충분히 해왔다"며 "오늘은 가짜뉴스피해구제법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 여론도 다각도로 수렴해왔다. 개혁의 큰 물줄기는 절대 멈출 수 없다"면서 "내용 합의도 합의 처리지만 절차에 합의하는 것도 합의 처리"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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