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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기업체 경기 회복 기대감…2분기 연속 기준치 상회

송고시간2021-09-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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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남 광양지역 기업체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광양 소재 지역 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107.5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분기 109.7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2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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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지역 기업체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감경기
기업체감경기

[연합뉴스TV 제공]

광양상공회의소는 광양 소재 지역 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107.5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분기 109.7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2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24.5%로 나타났고,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8.5%,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17.0%로 조사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치를 달성했는지에 대해서는 미달이 37.7%인 반면 달성·근접은 58.5%, 초과는 3.8%로 나타나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위험 요소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가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환율·원자재가 변동성(30.7%)', '금리 인상기조(11.9%)', '미중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7.9%)', '본격적인 대선정국으로 경제이슈 소멸(5.9%)',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조달 여건악화(4.0%)'가 뒤를 이었다.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면서 10월 말로 잡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자칫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 될 수 있는 만큼 예상되는 대내외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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