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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승강기에 갇히고 차들은 뒤엉켜…느닷없는 중국 정전사태, 왜?

송고시간2021-09-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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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BM70OOt1g0

(서울=연합뉴스) 심각한 전력난을 겪는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당황하는 것은 물론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동북부 지린(吉林)성 둔화(敦化)에서는 지난 26일 외출하던 일가족 4명이 느닷없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서 45분간 갇혀 있었다고 신경보가 28일 보도했습니다.

24일 랴오닝(遼寧)성 랴오양(遼陽)에서는 한 철강 가공업체에서 전력공급 제한 때문에 가스가 누출되면서 23명이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누리꾼들은 정전 예고가 전혀 없었던 것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력 위기는 석탄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발전업체들이 전력 생산을 줄인데다, 일부 지방정부는 탄소 배출과 에너지 집약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력 공급을 제한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전력 공급난이 공장 가동은 물론 주민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국유기업 중국전력망은 "기본 민생 전력 수요를 충족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뒤늦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문근미>

<영상 : 로이터·웨이보>

[영상] 승강기에 갇히고 차들은 뒤엉켜…느닷없는 중국 정전사태, 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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