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9명 확진·1명 사망…외국인 음식점 관련 감염 이어져
송고시간2021-09-29 13:36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16명, 김해 11명, 사천 5명, 거제 4명, 창녕 2명, 밀양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김해 확진자 중 4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지역 내 외국인 음식점 관련이다. 3명은 동선 접촉자이고 1명은 지인이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82명이다.
외국인인 김해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또 다른 외국인 음식점 관련으로,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불어났다.
나머지 전체 확진자 중 18명은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5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남도는 창원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 환자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381명(입원 595명, 퇴원 1만752명, 사망 34명)으로 늘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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