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산단 포함한 19곳 지점서 악취 실태 조사
송고시간2021-10-04 09:00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를 줄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이달 한 달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주군 삼동면 등 4개 악취관리지역이다.
검사 항목은 복합악취 1개 항목,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 22개 항목이다.
검사 지점은 악취 발생원의 관리지역과 경계 지역, 인근 영향지역 등 총 19곳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방지법에 따라 상·하반기에 정기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조사에서는 일부 지점에서 미량의 악취물질이 검출됐으나, 조사 전 지점이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주민이 크게 체감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라면서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악취 발생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악취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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