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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166명 확진…어제보다 130명 적어

송고시간2021-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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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96명보다 130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9월 26일)의 중간 집계치 1천680명보다 514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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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376명-서울 321명-인천 93명 등 수도권 790명, 비수도권 376명

씩씩하게 검사받기
씩씩하게 검사받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어린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3 yatoya@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이승형 고현실 김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96명보다 130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9월 26일)의 중간 집계치 1천680명보다 514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0명(67.8%), 비수도권이 376명(32.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6명, 서울 321명, 인천 93명, 대구 61명, 경북 60명, 경남 46명, 충북 40명, 충남 40명, 부산 37명, 강원 32명, 대전 28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광주 8명, 제주 7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천800명대, 많게는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790명 늘어 최종 2천86명으로 마감됐다.

한강공원에서 주말 보내는 시민들
한강공원에서 주말 보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6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9.26 mon@yna.co.kr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갈수록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4일로 90일째가 된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382명→2천289명→2천884명→2천562명→2천486명→2천248명→2천86명을 기록해, 매일 2천명 이상씩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총 20명이 확진됐으며, 대전 유성구 소재 고등학교와 전남 화순군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각각 9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직장·사업장과 관련해선 서울 송파구의 직장(8번째 사례)에서 종사자를 중심으로 1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경기 김포시의 금속가공품 제조업장에서도 현재까지 17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영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종사자 3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남 양산시의 한 공장에서도 현재까지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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