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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 공항 인파 84만명…광복절보다 3만명↑

송고시간2021-10-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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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난 개천절 연휴 동안 국내 공항에 84만여명이 다녀가 광복절 연휴 때보다 더 북적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나흘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의 여객 수는 84만5천731명(출발·도착 합계)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광복절 연휴(13∼16일) 기간 81만4천958명보다 3만여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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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김포공항
붐비는 김포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개천절 연휴 동안 국내 공항에 84만여명이 다녀가 광복절 연휴 때보다 더 북적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나흘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의 여객 수는 84만5천731명(출발·도착 합계)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광복절 연휴(13∼16일) 기간 81만4천958명보다 3만여명 많았다.

일자별로 보면 1일 20만2천여명, 2일 21만1천여명, 3일 19만7천여명, 4일 23만3천여명으로 연휴 마지막 날 가장 붐볐다.

승객이 가장 많았던 공항은 제주공항(31만6천여명)이었다. 김포공항(28만5천여명)과 김해공항(11만9천여명)이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달까지 월간 전체 국내선 여객 수는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여파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선 여객 수는 252만5천명으로, 전월(8월)의 270만2천명보다 7% 줄었다.

국내선 여객 수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5월 311만5천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부터 303만7천명, 7월 292만6천명으로 감소했다.

항공업계에서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연말께부터는 국제선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여행 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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