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EMO 밀라노 2021' 참가…유럽 공작기계 시장 공략

김철선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사 한화정밀기계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 중인 '세계 공작기계 전시회'(EMO 밀라노 2021)에 참가해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를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에서 고복합 형상의 절삭 가공에 적합하게 제작한 다기능 신제품 2종(XDI32, STL42)을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아울러 소형 부품 절삭에 특화된 고기능·고정밀 신제품(XD10)도 현장에 전시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유럽 내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 제품과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한화정밀기계 송욱용 공작기계 사업부장(전무)은 "수요가 많은 라인업의 리뉴얼을 포함해 스마트 팩토리 보편화 등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첨단 솔루션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O 전시회는 전 세계 2천500개 공장기계 제조사와 연간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다. 유럽 산업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와 독일 하노버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k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07 08: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