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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연, 27개국 이주민 구술 설화 1천493건 공개

송고시간2021-10-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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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에 거주하는 27개국 출신 이주민이 구술한 설화 1천493건을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신동흔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결혼·취업·학업 등을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이 전하는 각국 신화·전설·민담·생활 이야기를 집대성했다.

한중연 관계자는 "이주민이 구술한 자료에는 사회·문화·역사 등 여러 요소가 녹아 있다"며 "다문화 시대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이주민이 전한 설화가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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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박상현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에 거주하는 27개국 출신 이주민이 구술한 설화 1천493건을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신동흔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결혼·취업·학업 등을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이 전하는 각국 신화·전설·민담·생활 이야기를 집대성했다.

이주민 구술 설화 데이터베이스(waks.aks.ac.kr/site/immigrant)에서 각 자료의 본문·줄거리를 읽고, 구술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한중연은 이주민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학 발전에 도움이 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중연 관계자는 "이주민이 구술한 자료에는 사회·문화·역사 등 여러 요소가 녹아 있다"며 "다문화 시대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이주민이 전한 설화가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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