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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사고 빈발 지역 '레드존' 지정…연말까지 집중 관리

송고시간2021-10-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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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망 사고가 빈발한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4분기 산업안전 감독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집중 점검·감독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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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산업안전 감독 계획…지자체 등 발주 공사장 감독도 강화

산업재해(CG)
산업재해(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망 사고가 빈발한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4분기 산업안전 감독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독 계획에는 지난 5년간 산재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해당 지역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집중 점검·감독 대상이 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현장 점검·감독도 강화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발주 공사 현장의 사망사고는 올해 1∼8월 71명으로, 작년 동기(47명)보다 24명 급증했다.

또 지난 7월부터 2주에 한 번씩 '현장 점검의 날'을 정해 건설업과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일제 점검을 해온 것을 올해 말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시정 조치를 따르지 않는 등 불량한 현장은 위험 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점검·감독과 행정·사법 조치를 반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 산업안전 감독 계획은 노동부가 이날 개최한 산업안전 감독 자문회의에서 논의됐다. 자문회의는 노동계, 경영계,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기구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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