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축제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인기몰이'
송고시간2021-10-07 10:59
개천절 연휴기간 2천400명 등 3천여명 방문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에서 열리고 있는 시각예술 축제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이 인기몰이하고 있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달 2일 개막한 강원국제트리엔날레에 6일까지 5일간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개천절 연휴 기간인 2∼4일 2천400여명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따스한 재생'을 주제로 다음 달 17일까지 39일간 홍천군 옛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홍천중앙시장에서 열린다.
총 39개국 104개팀 아티스트 139명이 참가해 126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입장료는 5천 원이며 홍천 주민과 군인,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만 7세 이하 어린이 등은 무료다.
홍천미술관과 홍천중앙시장은 전 관람객이 무료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별로 회당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사전 시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유료 관람객에는 홍천중앙시장 및 전통시장 2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5천원)이 지급되며, 노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도 배부하고 있다.
이밖에 행사장을 둘러본 뒤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연휴 기간 '인증샷 투어 이벤트'도 진행해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전국 첫 3년 주기 순회형 시각예술제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에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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