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만, 전면전 우려 중국에 "선제공격 없다"

(서울=연합뉴스) 중국과 대만 사이에 초대형 공중 무력 시위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대만은 중국을 먼저 선제공격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은 6일 입법원에 출석해 "대만군은 먼저 일격을 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절대적으로 준수할 것"이라며 "전투기들에 냉정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국이 총을 닦다 실수로 격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중국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중국이 4년 후인 2025년이 되면 대만을 전면 침공할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중국 국경절을 계기로 벌어진 중국군의 공중 무력 시위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대만과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 이유는 6일 미국과의 중요 회담을 앞두고 대만 문제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이익이라는 사실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문근미>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07 17: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