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기 안성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
송고시간2021-10-07 23:20
고병원성 여부는 3∼5일 후 나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남 아산 곡교천과 경기 안성 안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3∼5일 후에 나온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항원 검출 즉시 AI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검출 반경 10㎞ 이내 지역의 가금농장을 예찰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국내 도래를 시작함에 따라 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방역 상황"이라며 가금농장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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