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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관광 효자상품 될까…관람객 호평 속 성공 예감

송고시간2021-10-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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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관람객 호평 속에서 출발 테이프를 힘차게 끊었다.

문학박람회는 평일임에도 학생, 학부모, 시민, 외국인 유학생 등 많은 남녀노소가 찾아 대성공의 가능성을 내비치며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많은 시민이 문학박람회가 목포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부각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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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개막식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관람객 호평 속에서 출발 테이프를 힘차게 끊었다.

문학박람회는 지난 7일 목포문학관 일원, 평화광장, 원도심 등에서 막을 올렸다.

문학박람회는 평일임에도 학생, 학부모, 시민, 외국인 유학생 등 많은 남녀노소가 찾아 대성공의 가능성을 내비치며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 반응은 '정체성이 뚜렷한 행사'라는 점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대체로 많았다고 시는 전했다.

중학생 김지우 양은 "문학박람회를 통해 책에서 접했던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양한 콘텐츠로 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이 문학박람회가 목포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부각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문학박람회
문학박람회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다른 지역에는 없는 훌륭한 문학자원이 짜임새 있고 알찬 행사로 기획돼 좋았다. 특히 차별화된 특성을 집약함으로써 문화예술도시로서 목포의 품격을 몇 단계 높인다"는 평가다.

이 같은 관람객들의 반응은 시의 구상과도 맥을 같이 한다.

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문학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문학에서도 독보적인 자원이 있는 목포의 특성을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문학박람회 개최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목포가 문학의 도시로 나아가는 데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김종식 시장은 "문학박람회가 힐링과 함께 삶에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문학박람회'는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원, 평화광장, 원도심 등에서 전시, 강연, 체험 등 10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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