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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되고자 나선 사람…당원 지지에 감사"

송고시간2021-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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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자신의 지지세가 높은 경북 영주·상주·김천을 돌며 경선 승리를 위한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영주·영양·봉화·울진 당협사무실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기자들에게 "당원동지들께서 열렬하게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부족한 부분 보완해서 나머지 3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특별한 전략은 없지만, 저는 대통령이 되고자 나선 사람이다. 대통령은 사회의 모든 생각이 다른 분들로부터 비판과 공격을 당해야 하는 자리라 그것을 연습하는 기회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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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기자
김현태기자

"대장동 특검수사 이뤄질 것"

4강 진출 뒤 경북 돌며 당심 텃밭 다지기 나서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자신의 지지세가 높은 경북 영주·상주·김천을 돌며 경선 승리를 위한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윤석열, 경북 영주서 당원간담회
윤석열, 경북 영주서 당원간담회

(영주=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경북 영주시에 있는 영주·영양·봉화·울진 당협사무실을 찾은 자리에서 환영 꽃다발을 받고 지역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0.8 [윤석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윤 전 총장은 이날 영주·영양·봉화·울진 당협사무실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기자들에게 "당원동지들께서 열렬하게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부족한 부분 보완해서 나머지 3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예비경선에서) 당원 여러분이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쟁자들의 공격이 거세질 남은 경선 토론회에 대해선 자신감을 비쳤다.

윤 전 총장은 "특별한 전략은 없지만, 저는 대통령이 되고자 나선 사람이다. 대통령은 사회의 모든 생각이 다른 분들로부터 비판과 공격을 당해야 하는 자리라 그것을 연습하는 기회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사건은 특검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 전 총장은 "(특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런 대형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서 사법 절차에 따라 지금 재판받고 처벌받는 사람들은 왜 법정에 서야 하고, 왜 구금하는 것인지 국민들이 정상적인 국가냐 이런 생각을 갖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아무리 권력을 쥐고 있는 여당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걸(특검) 거부하고 국민의 공당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검찰을 향한 쓴소리의 배경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검찰 안에 지금 핵심 요직을 맡은 그 간부들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 검찰이라는 조직 자체는 제가 26년간 몸담았고 이 조직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망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조직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강한데 검찰이 이렇게 망가지면 안 된다는 안타까움과 실망감, 이런 것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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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VcRhusi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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