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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옷사진 비교 여진…洪측 "가난까지 활용?"

송고시간2021-10-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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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측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는 사진을 올린 것을 놓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진을 비교함으로써 이 지사가 '흙수저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하려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 대선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8일 SNS에서 "가난을 스펙, 패션으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취약계층을 욕보이는 것이 아닐까요"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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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조국 사진까지 거론

이재명-윤석열 옷사진 비교 여진…洪측 "가난까지 활용?" - 1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측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는 사진을 올린 것을 놓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밤 이재명 캠프 이경 대변인이 SNS에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어린 시절 모습을 이어붙인 사진을 올린게 발단이 됐다.

이 지사의 사진은 흑백으로, 이 지사는 자기체형보다 다소 큰 옷을 입은 모습이다. 반면 윤 전 총장의 사진은 몸에 잘 맞는 옷에 나비넥타이를 한 컬러 사진이어서 대비를 이뤘다.

두 사진을 비교함으로써 이 지사가 '흙수저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하려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 대선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8일 SNS에서 "가난을 스펙, 패션으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취약계층을 욕보이는 것이 아닐까요"라고 비판했다.

여 대변인은 "가난을 딛고 성공한 삶이 인생의 위대한 스토리가 될 수는 있겠으나 변호사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대한민국 상위 0.1%의 삶을 사는 이 지사"라며 "부자를 증오하는 세계관을 가진 이 지사답게, 그 대변인의 생각의 그릇이 깨진 간장 종지만도 못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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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의 어린 시절 사진도 새삼 다시 SNS 상에 '소환'됐다.

조 전 장관이 어린 시절 나비넥타이에 양복을 입고 찍은 흑백사진이다. 이 사진은 조 전 장관이 2014년 집필한 책에 수록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평론가 김수민씨는 SNS에서 조 전 장관의 사진을 공유하며 "이재명 쪽은 조국을 속으로 싫어하나 봄"이라고 비꼬았다.

id@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2mlR4SRZ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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