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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둣가에서 의식 잃고 쓰려져 있던 남성, 해경에 구조

송고시간2021-10-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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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부둣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9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강릉파출소 인근 부둣가의 폐쇄된 슬립웨이(Slipway·선체 등을 육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설치한 경사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근무 중이던 의경이 발견, 파출소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시킨 뒤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빗물에 젖은 발을 닦으려고 바닷물을 뜨러 슬립웨이에 들어갔다가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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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부둣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동해해경 직원 의식잃은 남성 구조
동해해경 직원 의식잃은 남성 구조

[동해해양경찰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9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강릉파출소 인근 부둣가의 폐쇄된 슬립웨이(Slipway·선체 등을 육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설치한 경사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근무 중이던 의경이 발견, 파출소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시킨 뒤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빗물에 젖은 발을 닦으려고 바닷물을 뜨러 슬립웨이에 들어갔다가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가 늦어졌다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항·포구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은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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