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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0명 추가 확진…외국인·중고생 꼬리 무는 확산(종합)

송고시간2021-10-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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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0일 충북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중·고교 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음성 29명, 청주 16명, 진천 11명, 충주 2명, 제천·증평 각 1명을 합쳐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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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0일 충북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중·고교 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코로나19 검사 행렬
코로나19 검사 행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음성 29명, 청주 16명, 진천 11명, 충주 2명, 제천·증평 각 1명을 합쳐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9명은 외국인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34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n차 감염' 사례이고, 나머지 26명은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또 음성 소재 매트리스 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9명), 위성안테나 제조업체 관련 3명(16명), 금속가공품 생산업체 관련 1명(누적 6명),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련 3명(누적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고교생 사적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고교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학생 28명, 가족 2명)으로 늘었다.

청주와 증평의 10개 고교에 다니는 학생 확진자들은 대부분 친구 사이로 PC방, 노래방 등에서 1∼2명 또는 2∼3명씩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 오창 소재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전날 4명에 이어 이날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학생이 5명, 가족 등 접촉자가 2명이다.

청주 상당구의 한 PC방 관련 확진자 1명도 추가돼 누적 12명이 됐다.

진천지역 외국인 확진자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모임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 이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신규 확진자에 대해서도 집단감염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는 6천950명이다.

오후 4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127만2천899명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7천403건 접수됐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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