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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9층에서 경찰 향해 화분 던진 70대 체포

송고시간2021-10-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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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난입한 뒤 달아났다가 아파트 9층에서 경찰관 머리 위로 화분을 던진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70대인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갖고 들어가 직원을 협박했다가 편의점을 나온 뒤 거주하는 아파트 9층에서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화분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고 강도 혐의 등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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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천경찰서
서울양천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난입한 뒤 달아났다가 아파트 9층에서 경찰관 머리 위로 화분을 던진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70대인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갖고 들어가 직원을 협박했다가 편의점을 나온 뒤 거주하는 아파트 9층에서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화분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직원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집을 수색해 체포했다. 당시 A씨 집에서는 불에 탄 집기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고 강도 혐의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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