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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 내년 5월 고향 춘천서 개최

송고시간2021-10-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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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을 딴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손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손아카데미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 꿈나무의 롤 모델로 고향이 춘천인 손흥민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내년 5월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축구대회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손흥민 선수를 배출한 고향 춘천을 축구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축구 붐 조성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강원FC 축구 전용구장' 유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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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 12세 이하 참가…개·폐막식에 손흥민 참가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을 딴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오른쪽)과 이재수 춘천시장 기자회견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오른쪽)과 이재수 춘천시장 기자회견

[촬영 이상학]

이재수 춘천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손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손아카데미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 꿈나무의 롤 모델로 고향이 춘천인 손흥민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내년 5월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권 6개국 12세 이하 선수들이 6일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에 참가한 손흥민 선수
지난 7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에 참가한 손흥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개·폐막식에는 손흥민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대회 기간 기업과 기관, 시민이 참여한 '참가국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기부' 행사도 진행한다.

춘천시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과 예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추후 밝힐 방침이다.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6월 이 시장이 춘천시 동면에 조성 중인 '손흥민 체육공원' 현장에서 손 감독에게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손 감독은 이날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기자회견에 동석만 했다.

손흥민 체육공원은 사단법인 손아카데미가 현재 동면 감정리 7만1천793㎡에 축구장과 풋살장 각 2개, 족구장, 손흥민박물관 등을 조성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축구대회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손흥민 선수를 배출한 고향 춘천을 축구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축구 붐 조성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강원FC 축구 전용구장' 유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 기자회견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 기자회견

[촬영 이상학]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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