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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위험천만' 고속도로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송고시간2021-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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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공사량 증가에 가을철 교통량 늘어 사고위험 커

고속도로 보수 공사
고속도로 보수 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겨울철을 앞두고 안전관리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에 앞서 보수·개량공사가 집중되는 가운데 가을 행락철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른 안전관리 차원이다.

고속도로 공사장 관련 교통사고는 4분기에 보수·개량공사 예산의 35%가 집행되면서 이 시기에 집중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공사장 사망자 27명 중 절반에 달하는 13명이 4분기에 발생했다.

고속도로 공사는 대부분 시공업체가 규정을 준수해 안전하게 추진하지만, 일부 업체가 고속도로순찰대나 한국도로공사와 사전 협의한 공사장 내 교통안전시설 배치를 소홀히 하거나 공사 시간을 지키지 않아 운전자들과 작업장 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강원경찰은 공사장 현장점검을 강화해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해서 살피고 위반 여부에 따라 형사입건 등 단속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공사장 내 충분한 안전조치가 선행돼야 하고, 운전자들 또한 공사안내 세움 간판을 보면 미리 속도를 감속해 안전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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