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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서 1천471명 확진…13일 1천600명 안팎 예상(종합)

송고시간2021-10-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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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7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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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7명-경기 435명-인천 86명 등 수도권 1천88명, 비수도권 383명

확산세 지속, 99일 연속 네 자릿수…연휴 끝 증가세로 전환

신규확진 1천347명, 연휴 영향에 나흘째 1천명대…확산세 지속
신규확진 1천347명, 연휴 영향에 나흘째 1천명대…확산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47명 늘어 누적 33만4천1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297명)보다 50명 늘면서 나흘째 1천명대를 유지했다. 2021.10.12 kane@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황윤정 손형주 박규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 주말 및 한글날 연휴 영향으로 다소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연휴가 끝나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흐름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74명보다 197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10월 5일)의 1천871명에 비해서는 400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88명(74.0%), 비수도권이 383명(26.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7명, 경기 435명, 인천 86명, 충북 83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38명, 충남 32명, 경남 30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광주 14명, 전남 13명, 전북·제주 각 11명, 울산 6명, 세종 3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73명 늘어 최종 1천34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9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3일에는 99일째가 된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47명 늘어 누적 33만4천163명이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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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27명→2천425명→2천175명→1천953명→1천594명→1천297명→1천347명을 기록했으며, 2천명대 확진자가 세 차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8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교나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학생 14명과 지인 1명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시의 중학교에서도 이달 9일 이후 총 7명이 확진됐다.

경기 화성시 소재 택배회사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 논산시 제조업체에서도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밖에 충북 청주시 PC방(누적 12명), 대구 북구 교회(2번째 사례·10명)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서울 노원구 병원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늘어 누적 47명이 됐다.

대구 달성군의 교회(2번째 사례)에서도 9명이 추가돼 45명으로 늘었고, 중구 소재 클럽에서는 4명이 늘어 16명이 됐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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