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천·충남 곡교천·전북 정읍천 AI 항원, 저병원성 확인
송고시간2021-10-12 19:05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안성 안성천, 충남 아산 곡교천, 전북 정읍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달 7일과 8일 경기 안성, 충남 아산, 전북 정읍, 충남 논산 등 4곳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충남 논산 논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조류인플루엔자 음성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했고, 겨울 철새들이 국내에 도래하기 시작했다"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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