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마스크 벗어던지자는 것 아냐…돌다리 두드리듯 차근차근"
'단계적·포용적·국민과 함께 하는 회복' 제시…"최악 상황 대비하는 준비 필요"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위한 3대 방향으로 '단계적 회복·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틈을 메우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백신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 의료체계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ys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13 09: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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