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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신규확진 1천584명, 연휴 끝 이틀 연속 증가세

송고시간2021-10-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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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584명 늘어 누적 33만5천742명이라고 밝혔다.

한글날 연휴(9∼11일)가 지나면 검사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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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571명-해외 13명…33만5천742명, 사망자 11명 늘어 총 2천605명

서울 583명-경기 509명-충북 88명-인천 86명-대구 66명-경북 41명 등

99일째 네 자릿수…어제 의심환자 5만4천841건 검사

일상회복은 언제...
일상회복은 언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 모습. 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수는 1천471명이다. 정부는 15일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10.1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584명 늘어 누적 33만5천7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347명)보다 237명 늘었으나 닷새째 1천명대를 유지했다.

한글날 연휴(9∼11일)가 지나면 검사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6일)의 2천27명과 비교하면 443명 적은 규모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유행도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완연한 감소세는 아니며, 연휴 여파를 고려해 최소 1주일간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 지역발생 1천571명 중 수도권 1천173명, 74.7%…비수도권 398명, 25.3%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71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석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9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425명→2천175명→1천953명→1천594명→1천297명→1천347명→1천584명을 기록했으며, 2천명대 확진자가 두번 나왔다.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는...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는...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 모습. 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수는 1천471명이다. 정부는 15일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10.13 xyz@yna.co.kr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천768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7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인천 86명 등 수도권이 1천173명(74.7%)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88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남 29명, 대전 21명, 강원 17명, 전남 16명, 광주 14명, 전북 13명, 제주 11명, 울산 7명, 세종 3명 등 총 398명(25.3%)이다.

◇ 위중증 환자 5명 줄어 359명…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3명), 서울(2명), 대구·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83명, 경기 509명, 인천 86명 등 총 1천17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천60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9명으로, 전날(364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5만4천841건으로, 직전일 3만165건보다 2만4천676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만1천850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506만2천420건으로 이 가운데 33만5천742건은 양성, 1천344만810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28만5천86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3%(1천506만2천420명 중 33만5천742명)다.

신규확진 1천347명, 연휴 영향에 나흘째 1천명대…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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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0.12 kane@yna.co.kr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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