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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영하'…첫서리·첫얼음도 예상

송고시간2021-10-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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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번 주말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기온이 올가을 처음으로 0도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요일인 17일 아침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인 곳이 나타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말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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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까지 이어져…바람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듯

본격적인 가을
본격적인 가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후드가디건 모자를 눌러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0.12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이번 주말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기온이 올가을 처음으로 0도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요일인 17일 아침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인 곳이 나타나겠다고 14일 밝혔다.

15일과 16일 오전 수도권을 뺀 지역에 내리는 비가 기온 하강을 부추기겠다.

이에 이번 주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곳도 있겠다.

작년의 경우 10월 22일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 첫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이번 주말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부터 18일 아침 사이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봤다.

추위는 고도 5㎞ 상공에서 북서쪽으로부터 영하 25도를 밑도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선 대륙의 찬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상황에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데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2~6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내륙지역엔 첫서리가 내리고 첫얼음이 얼기도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91년부터 작년까지 평균적으로 서리가 발생하기 시작한 날은 11월 17일이었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 평균 서리 시작일은 11월 18일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11월 22일)보다는 4일 이르고 1991년부터 2000년까지 평균(11월 11일)보다는 일주일 늦어졌다.

작년까지 최근 30년간 평균 얼음 시작일은 11월 13일이었다.

2011~2020년 평균 얼음 시작일은 11월 17일로 2001~2010년(11월 13일)과 1991~200년(11월 1일)에 견줘보면 늦어졌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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