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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교수 58% 서울대 출신…전국 국공립대 '최고'

송고시간2021-10-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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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청주교대 교수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강득구(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36개 국공립대학 전임교원 현황'에 따르면 청주교대 전임교원 69명 가운데 58%인 40명이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중 1개 이상의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공립대학 전임교원의 서울대 출신 비율(33%)을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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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교대 교수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공립대 총장들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1.10.14 [국회사진기자단]

1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강득구(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36개 국공립대학 전임교원 현황'에 따르면 청주교대 전임교원 69명 가운데 58%인 40명이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중 1개 이상의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국공립대학 전임교원의 서울대 출신 비율(33%)을 크게 웃돈다.

또 서울대(83.1%)를 제외하면 전국 국공립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도내 대학 가운데 충북대는 전임 교원의 서울대 출신이 39.6%로 집계됐다.

한국교원대와 한국교통대는 각각 36.8%, 15.5%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국공립대 교수 채용 시 학벌을 중심으로 보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특정 대학 출신이 과도하게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 출신 쿼터제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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