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비…주말 '영하의 추위' 예고
송고시간2021-10-14 17:19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5일엔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엔 이날 새벽, 그 외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엔 새벽부터 오전 중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강수량 1㎜ 미만의 적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강원 영동지역은 아침부터, 충청·전라권은 오전부터 비가 떨어지겠다.
경북 동해안과 내륙지역, 경남권은 오후부터, 제주는 밤부터 비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16일 내리는 것까지 포함해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동해안은 10~40㎜이고 강원 영서지역과 충청권, 경북 동해안을 뺀 남부지방, 제주는 5~20㎜다.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만드는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다른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할 수 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전망됐다.
주말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는 영향으로 급격히 추워진다.
16일 아침과 낮 기온은 15일보다 각각 2~5도와 4~10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7일은 아침 기온이 16일보다도 10~15도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최저기온은 -2~7도,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6도 낮을 것으로 예상돼 옷차림에 신경 쓸 필요가 있겠다.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계속되고 19일 반짝 풀렸다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4일에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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