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 10명 추가…누적 3천명 넘어
송고시간2021-10-14 17:13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 3천 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5시 기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3천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5명은 유증상자다.
이들 중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동선을 공개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동성수산'과 관련해 현재까지 171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15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78명으로, 하루 평균 11.14명이다.
격리자는 100명, 격리 해제자는 2천909명(사망 2명, 이관 29명 포함)이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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