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조속확정 건의
송고시간2021-10-14 17:50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회에서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의 조속 확정'과 '강호축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인구 85만명으로 충청권 두 번째 큰 도시인 청주 시민들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대전∼세종∼충북 도심간 철도 연결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충청권 메가시티의 1호 사업인 광역철도망의 조속 확정·추진을 건의했다.
도에 따르면 청주도심 통과 노선 수요는 연간 1억1천97만명으로 충북선 활용 노선(90만명) 대비 배후수요가 123배 높다.
그러나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체적 노선 확정이 아닌 대안 중 하나로 반영됐다.
이 지사는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개발의 국가 책무를 명시한 강호축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현재 인구 기준 단원제 국회 구성은 수도권의 대표성만 강화하는데 인구비례로 선출하는 하원과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을 구성해 지방자치 등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며 지역 대표형 상원제 개헌도 언급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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