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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완구 前총리 별세에 "뚝심과 불굴의 정치"

송고시간2021-10-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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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4일 71세의 나이로 별세한 대표적인 충청권 정치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일제히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충청 출신으로 뚝심과 불굴의 정치를 보여줬던 정치인의 서거에 안타깝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세종시 원안을 지키기 위해 지사직을 던진 결단력과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으려던 균형감은 정치권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영면을 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 전 총리는 충남지사와 국회의원을 거치며 충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뚝심과 책임의 상징과도 같은 분"이라며 "지금의 세종시 역시 고인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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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 별세…향년 71세
이완구 전 총리 별세…향년 71세

(서울=연합뉴스) 충청 출신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꼽혔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10.1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정수연 기자 = 여야는 14일 71세의 나이로 별세한 대표적인 충청권 정치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일제히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충청 출신으로 뚝심과 불굴의 정치를 보여줬던 정치인의 서거에 안타깝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세종시 원안을 지키기 위해 지사직을 던진 결단력과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으려던 균형감은 정치권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영면을 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이날 공군 김해기지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총리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다"며 "정이 들었던 분인데, 아쉽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는 15일 조문할 계획이다.

'충청 대망론' 이완구 전 총리 별세
'충청 대망론' 이완구 전 총리 별세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영정사진이 놓여있다.
이 전 총리는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증을 진단받은 이후 골수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가 2016년에 이어 최근 혈액암이 재발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1.10.14 seephoto@yna.co.kr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 전 총리는 충남지사와 국회의원을 거치며 충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뚝심과 책임의 상징과도 같은 분"이라며 "지금의 세종시 역시 고인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의 원내대표를 맡아 야당과 협치를 이뤘던 부분은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는 후배 정치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그 뜻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충청권 중진인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SNS에서 "드물게 강단 있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계셨다"며 "허탈하고 황망한 마음을 가누기 어렵다. 일 욕심 많고 뚝심 있었던 총리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적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v7If-aP_JPY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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