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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재참사에 관할 시장 사과…"행정과실 유무 규명"

송고시간2021-10-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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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4일 90명 가까운 사상자가 나온 대만 가오슝(高雄)시 화재 참사와 관련, 가오슝 시장은 "시 정부가 결코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조사팀을 꾸려 행정상의 과실 또는 소홀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천치마이(陳其邁) 가오슝 시장은 이날 저녁 부시장 3명과 경찰국, 위생국 등 관련 당국 수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연 기자회견에서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께 가오슝시 옌청(鹽정<벼화변 대신 흙토변 붙은 程>)구의 노후 주상복합 건물인 청충청(城中城)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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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가 진행된 대만 가오슝 화재 참사 현장
진화가 진행된 대만 가오슝 화재 참사 현장

(가오슝<대만>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4일 90명 가까운 사상자가 나온 대만 가오슝(高雄)시 화재 참사와 관련, 가오슝 시장은 "시 정부가 결코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조사팀을 꾸려 행정상의 과실 또는 소홀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천치마이(陳其邁) 가오슝 시장은 이날 저녁 부시장 3명과 경찰국, 위생국 등 관련 당국 수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연 기자회견에서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확고한 책임"이라며 보건국, 사회국, 민정국에 부상자 의료 지원, 피해 가구 재정착, 유가족 장례 지원 등에 즉각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천 시장은 또 소방, 건축 관리 관련 현행 법규를 즉시 전면 검토할 것이며 화재에 취약한 노후 건물들을 찾아 가능한 보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께 가오슝시 옌청(鹽정<벼화변 대신 흙토변 붙은 程>)구의 노후 주상복합 건물인 청충청(城中城)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jhch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5NWiptdp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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