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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교수 임명

송고시간2021-10-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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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문화기술대학원 내에 설립, KAIST 교수·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조 교수는 전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공연을 하게 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과 과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예술인으로서 기술과 감성이 함께 하는 세상을 실현하고, 진화하는 과학기술의 혜택을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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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연결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조수미 교수
화상 연결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조수미 교수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용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4년 9월까지 3년간이다.

조 교수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맡게 된다.

또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연주, 공연 제작,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문화기술대학원 내에 설립, KAIST 교수·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아바타·홀로그램·혼합현실(MR) 등 가상 연주자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한 영상기술,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 간 소통을 위한 인터렉션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메타버스(가상공간)·대체불가토큰(NFT) 등 미래 공연 산업 플랫폼 등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게 된다.

올해 12월 자체 문화행사에서 KAIST AI 피아노와 합주하는 특별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전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공연을 하게 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과 과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예술인으로서 기술과 감성이 함께 하는 세상을 실현하고, 진화하는 과학기술의 혜택을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수미 교수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타'의 질다 역으로 데뷔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게오르그 솔티 등 세계 최상급 지휘자들과 무대를 함께했으며, 영화음악·가요·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40여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소프라노 조수미
소프라노 조수미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V7zQ2itD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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