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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민주노총 총파업, 위험한 행위…철회 결단해달라"

송고시간2021-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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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총파업 철회'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일상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산업 전환기 일자리 보장, 주택·교육·의료·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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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위해 2주간 방역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0.15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총파업 철회'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일상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떼기 위해서는 남은 2주간의 방역상황을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자칫 대규모 감염확산으로 방역상황이 악화한다면 우리 공동체의 일상회복 여정은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국민들에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으로 응답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산업 전환기 일자리 보장, 주택·교육·의료·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서울·경기·인천 조합원은 서울 도심에서 집회 형식의 파업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zGeuR8BHEI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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