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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684명, 어제보다 255명↓…일주일째 2천명 아래(종합)

송고시간2021-10-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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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84명 늘어 누적 33만9천361명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939명·당초 1천940명으로 발표했으나 정정)보다 255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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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세는 나타나지 않아…지역 1천670명-해외 14명, 누적 33만9천361명

서울 681명-경기 611명-인천 96명-충북 48명 등…사망자 8명 늘어 총 2천626명

정부, 방역지침 완화한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84명 늘어 누적 33만9천361명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939명·당초 1천940명으로 발표했으나 정정)보다 255명 감소했다.

지난 9일부터 1주일 연속으로 2천명 아래를 유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7일 연속 1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8월 12∼18일 이후 58일 만이다.

한글날 연휴(9∼11일)가 지나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급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발표일 기준 10월 8일)의 2천172명과 비교하면 488명 적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보인다고 진단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되 모임 인원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은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될 전망이다.

오늘도 선별진료소 앞은
오늘도 선별진료소 앞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15 seephoto@yna.co.kr

◇ 지역발생 1천670명 중 수도권 1천381명, 82.7%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670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1천381명으로 82.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충북 48명, 대구 37명, 경북 34명, 충남 33명, 부산 32명, 전남 24명, 강원 21명, 경남·대전 12명, 전북 11명, 제주 10명, 울산 8명, 광주 5명, 세종 2명 등 총 289명(17.3%)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953명→1천594명→1천297명→1천347명→1천583명→1천939명→1천684명으로, 1주일 내내 2천명을 밑돌았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천628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609명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매우 혼잡'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매우 혼잡'

[연합뉴스 자료사진]

◇ 위중증 환자 371명 유지…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16명)에서 2명 줄었다.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대구·인천·광주·세종·경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각 4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2명, 우크라이나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81명, 경기 611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만 총 1천38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천62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71명)과 같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천132명 늘어 누적 30만5천851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56명 줄어 총 3만88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6천160건으로 직전일 4만3천949건보다 2만211건 적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515만2천526건으로 이 가운데 33만9천361건은 양성, 1천350만3천997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0만9천16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4%(1천515만2천526명 중 33만9천361명)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8만3천170건이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전날 579명이 확진됐다. 수도권에서 541명, 비수도권에서 38명이 나왔다. 579명은 이날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1천670명의 34.7%에 해당한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를 포함해 하루 총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당일 양성률은 1.30%(12만9천330명 중 1천684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8일과 14일 각각 충남과 서울에서 1명씩 중복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abbi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zGeuR8BH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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