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등학교 집단감염…학생 12명, 가족·지인 5명 확진
송고시간2021-10-15 14:24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시는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학생의 가족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해당 학생을 포함해 학생 12명, 가족 및 지인 4명 등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학생들이 장시간 교내에서 생활했고 일부는 방과 후 학원 수업을 함께 듣기도 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됐다.
동대문구의 한 건설현장에서도 전날까지 총 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작업자들이 탈의실과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고 인근 음식점을 함께 이용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zer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15 14:2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