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정규 9집 발매…내년 월드투어 '친환경'으로

김예나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15일 새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이날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를 발매하고 수록곡 '렛 섬바디 고'(Let Somebody Go)의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하이어 파워'(Higher Power)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르는 우주 비행사 토마스 페스케가 먼저 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콜드플레이는 앨범 소식과 함께 내년 월드 투어 일정도 공개했다.

이들은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티켓 판매량과 동일한 수의 나무를 심겠다고 약속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투어 계획에 포함했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의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에서 새 앨범 공연에 나선다. 공연은 아마존뮤직, 아마존프라임과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된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15 14: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