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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마스크 썼다고 주먹질?…미국 K팝 커버댄스팀 봉변 [영상]

송고시간2021-10-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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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7lMYYx7wKM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이유로 주먹질을 당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시내에서 공연하던 미국 K팝 커버댄스 팀의 이야기인데요.

이들은 한국 걸그룹의 무대를 재현하며 멋진 춤솜씨와 환한 웃음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는데요.

이를 본 한 남성이 다가와서는 다짜고짜 손가락질하면서 "마스크를 왜 착용하냐?", "너희 공산주의자냐?"라고 따졌습니다.

댄스팀의 한 멤버가 이 상황을 녹화하려고 하자 주먹으로 휴대폰을 치기까지 했는데요.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정 아시아계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경멸적 표현"'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8월 미 연방수사국(FBI)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7천759건으로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민가경>

<영상 : 틱톡·로이터>

거리에서 마스크 썼다고 주먹질?…미국 K팝 커버댄스팀 봉변 [영상]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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