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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빈소' 이틀째 추모발길…송영길 "한창나이인데"(종합)

송고시간2021-10-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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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는 이틀째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996년도에 국회의원을 같이 시작한 동기였다. 참 좋은 분이었다"라며 고인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오후 5시께 조문을 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접객실에 10여분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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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의원 동기, 너무 일찍 가셨다"…이철희 靑정무수석 조문

고 이완구 총리 빈소
고 이완구 총리 빈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5일 서울성모병원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빈소에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2021.10.15 [공동취재]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는 이틀째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996년도에 국회의원을 같이 시작한 동기였다. 참 좋은 분이었다"라며 고인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혈액암이라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너무 일찍 가셨다. 참 안타깝다"라고 착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완구 전 총리 빈소 찾은 홍준표
이완구 전 총리 빈소 찾은 홍준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1.10.15 hihong@yna.co.kr

오후 5시께 조문을 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접객실에 10여분간 머물렀다.

송 대표는 "총리님하고는 제가 16대 국회 때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했다. 저는 초선의원이고, 이완구 총리는 재선의원일 당시에 그런 인연이 있었다"라며 고인과의 시간을 되짚었다.

이어 "여러 가지가 기대되는 '충청 대망론'의 한 분이었는데, 한창나이에 이렇게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 위로를 보낸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송 대표가 자리를 뜨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도 빈소를 방문했다.

오후 늦은 시각에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한규 정무비서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다만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별도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 온 송영길 대표
조문 온 송영길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5일 서울성모병원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문하고 있다. 송 대표의 오른쪽은 민주당 강훈식 의원. 2021.10.15 [공동취재] xyz@yna.co.kr

그보다 앞서 빈소를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함께 당선돼 등원한 인연이 있다"라며 "참 합리적인 분이셨다. 충청의 큰 어르신께서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 "(고인의) 손자분이 있으시더라. 손자분이 저를 롤모델로 생각한다고 해서 꼭 안아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조문하는 안철수 대표
조문하는 안철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5일 서울성모병원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조문하고 있다. 2021.10.15 [공동취재] xyz@yna.co.kr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렸던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충청권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박상돈 천안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등이 얼굴을 비췄으며, 대전 동구가 지역구였던 이장우 전 의원은 종일 빈소를 지켰다.

김진태 우윤근 정병국 황우여 등 여야 전직 의원들이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전날 오전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충남 청양 비봉면 양사리 선영이다.

honk0216@yna.co.kr

'포스트JP' 이완구 전 총리 별세…향년 71세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v7If-aP_J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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