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흐리고 쌀쌀…낮 최고기온 13∼15도

김준호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16일 대전과 세종, 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지만,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어제보다 1∼3도 낮은 10도 내외가 되겠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10도 낮아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5도가 되겠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계룡·청양 등 고지대는 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충남 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6ｍ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에는 오늘 내린 비가 밤사이 얼면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등산객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0/16 06:15 송고